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수요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요 암호화폐들이 주식시장 하락을 비웃듯 상승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1.68% | 97,612.38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4.27% | 2,718.34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4.11% | 0.2628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31% 급증하며 9만8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월 들어 4.46% 하락했는데, 이는 월평균 수익률 14.1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4.27% 상승하며 2700달러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역시 거래량이 30% 급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13만7999명의 트레이더들이 청산되었으며, 총 청산액은 3억836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1억6200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84% 증가했다. 바이낸스 선물 트레이더들의 롱 포지션 비율은 하루 전 69%에서 58%로 급격히 감소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팬케이크스왑(CAKE) | +36.32% | 2.66달러 |
오닉스코인(XCN) | +30.71% | 0.02474달러 |
소닉(S) | +21.04% | 5486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2.47% 증가한 3조2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5.09포인트(0.50%) 하락한 4만4368.56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0.27% 하락한 6051.9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3% 소폭 상승한 1만9649.95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은 예상보다 높게 나온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이었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해 시장 예상치 2.9%를 상회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3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7%로 전망했다.
시장 분석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30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3000달러 선을 확실히 돌파하면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마르티네즈는 약 11만9400 비트코인이 9만7800달러에서 매집되어 있어 이 수준이 주요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이 가격 아래에 오래 머물수록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