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성장 가속화 위해 4억5000만달러 신규 자금조달 성사

전기차 업체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Polestar Automotive Holding UK Plc., 나스닥:PSNY)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성장과 장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폴스타는 최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12개월 만기 대출과 4억8000만유로(약 4억9960만달러) 규모의 그린 무역금융 대출(TFF) 갱신을 완료했다.

이는 2024년 12월 8억달러 이상의 대출을 확보한 데 이어 재무 상태를 한층 더 강화하는 조치다.

폴스타는 오는 2025년 4월 10일 2025년 1분기 글로벌 소매 판매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4월 20-F 양식의 연차보고서 제출 시점에 맞춰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스타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4분기 실적 발표를 연기했다.

폴스타의 3분기 매출은 판매량 감소와 시장 상황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5억507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량은 1만2548대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순손실은 3억23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비용 절감 조치에 힘입어 조정 EBITDA 손실은 28% 개선된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폴스타3와 폴스타4의 예상보다 낮은 판매량, 재고 조정, 시장 할인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불만을 가진 테슬라(Tesla Inc, 나스닥:TSLA)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폴스타3로 전환하는 테슬라 차량 소유자에게 최대 2만달러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가 동향: PSNY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15% 하락한 1.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