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사모 크레딧 ETF인 SPDR SSGA 아폴로 IG 공모·사모 크레딧 ETF(NYSE:PRIV)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2월 27일 거래를 시작한 이 ETF는 사모 크레딧과 공모 시장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으로 평가된다.
PRIV는 투자자들에게 위험조정수익률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순경비율은 70bp다. 이 펀드는 작년 9월 스테이트스트리트와 아폴로가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ETF 구조를 통해 사모 크레딧에 투자하고자 하는 자문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 펀드는 순자산의 80% 이상을 투자등급 채권에 배분하면서도 중요한 사모펀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아폴로의 전문성을 통해 사모 크레딧 투자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이 시장 부문에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PRIV는 다양한 채권에 자금을 배분하며 최대 20%까지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투자 수요 강세 속 SEC 면밀 조사
PRIV는 사모 크레딧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출시됐다. PRIV는 첫날 1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견고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의 유동성, 명칭 규정, 가치평가 준수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SEC는 서한을 통해 펀드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고 스테이트스트리트와 아폴로 간 주요 계약의 일부 내용이 과도하게 편집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SEC의 우려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폴로는 ETF의 강력한 거래 데뷔를 언급하며 사모·공모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SEC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해 이 펀드는 비유동성 투자를 15%로 제한하지만, 사모 크레딧 익스포저는 10%에서 35% 범위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