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NYSE:XOM)의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반도체 산업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9.999% 초고순도 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 확대에 나선다. 엑손모빌은 배턴루지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2027년까지 이 초고순도 IPA를 생산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크기가 커지고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차세대 칩 생산에는 99.999% 순도의 IPA가 필요하다. 특히 2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칩 회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순도가 필수적이다. IPA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을 건조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어 초고순도 IPA는 칩 생산의 핵심 요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이번 시설 확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손모빌은 1920년부터 IPA를 생산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생산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는 미국 내 손소독제용 IPA 최대 생산업체였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