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온(NYSE:SNA)이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분기 순매출은 11억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 12억 달러를 하회했다.
- 매출은 유기적 성장이 2.3% 감소했고, 불리한 환율 효과로 1390만 달러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 매출총이익률은 50.7%로 23bp 확대됐으나,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5억7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 금융서비스 부문 매출은 1억210만 달러, 영업이익은 7030만 달러로 2024년의 9960만 달러, 6830만 달러에서 각각 증가했다.
- 연결 영업이익은 3억134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5.2%를 기록했다. 이는 1130만 달러의 법적 합의금 이익이 포함됐던 2024년의 3억3920만 달러(매출 대비 26.5%)에서 감소했다.
- 주당순이익(EPS)은 4.51달러로 전년 동기의 4.91달러에서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 4.84달러를 밑돌았다.
-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2억9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4870만 달러에서 감소했으며,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4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
- 상업 및 산업 부문: 3억439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9%)
- 스냅온 툴스: 4억629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6.8%)
- 수리 시스템 및 정보: 4억759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7%)
닉 핀척 스냅온 CEO는 "우리는 판매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전략과 미국 내 광범위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깊이 있는 공정 노하우와 숙련된 직원들로 뒷받침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이점은 현재의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이지만, 필수적인 수리 시장에서의 우리의 중요성과 검증된 팀의 역량, 그리고 제품과 브랜드,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힘을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전망
스냅온은 자동차 수리 분야에서의 성장과 인접 시장 및 핵심 산업으로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며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자본지출로 약 1억 달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2290만 달러를 1분기에 이미 집행했다.
2025년 실효법인세율은 22~23%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스냅온 주가는 수요일 1.50% 하락한 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