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기간에 돌입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고 5월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밝혔다.
주요 내용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5월 14일부터 중국산 저가 수입품에 대한 최저관세율이 120%에서 54%로 인하된다. 또한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우편물 당 관세의 100달러에서 200달러로의 인상도 보류됐다. 이와 함께 90일 협상 기간 동안 기존 관세율에서 24%를 유예해 일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로 낮추기로 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 인하의 근거로 중국이 "양국의 경제 관계에서 무역 상호주의 부재와 이로 인한 국가 및 경제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비상호적 무역 협정을 개선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번 관세 조정은 PDD홀딩스(나스닥:PDD)가 소유한 테무와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했던 트럼프의 기존 무역 전략에서 큰 변화를 보여준다. 앞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