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나이얼 퍼거슨은 무역, 기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에도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얽혀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내용 퍼거슨은 전 재무장관 로렌스 서머스와 함께 출연한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위크에서 미중 관계를 설명하며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공생 관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는 2007년에 이미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던 이 관계의 깊은 비대칭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수입을, 중국은 수출을, 미국은 소비를, 중국은 저축을 한다'고 그는 수십 년 전 자신이 주장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차이메리카'가 결국 파괴를 초래하는 신화 속 불을 뿜는 괴물인 키메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양국 간 적대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양을 수입하는 등 경제적 관계가 '놀랍도록 지속적'이라고 지적했다. '차이메리카와 냉전 2.0이 공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