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금요일 미국 22개 대형은행들이 2025년 스트레스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가상의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도 은행들은 적정 자본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테스트가 이전보다 덜 엄격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중앙은행의 가상 경기침체 시나리오는 2024년 대비 완화된 가정을 적용했다.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줄었고, 실업률 상승도 더 온건했으며, 전반적인 시장 혼란도 덜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요인들이 대형 금융기관들의 양호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하고 최근 감독 부의장으로 선임된 미셸 보우먼은 성명을 통해 "대형은행들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충분한 자본을 유지하며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테스트 대상 은행들의 총 손실액은 약 5,500억 달러로 추정됐으나, 모든 은행이 규제 최소치를 상회했다. 작년 테스트가 더 가파른 하락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포함했던 것과 달리, 2025년 버전에서는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