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당초 7월 9일에서 8월 1일로 연기한다고 확인하면서 미국 주식 선물이 일요일 저녁 하락세를 보였다. 본지 작성 시점 기준 S&P 500 선물은 0.43% 하락한 6,297.50에 거래되고 있으며, 나스닥 선물은 0.46% 하락한 22,956.50, 다우존스 선물은 0.33% 하락한 44,944.00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교역 상대국들에게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한에는 8월 1일까지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에 진전이 없을 경우 관세를 4월 2일 수준으로 환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리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가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통령이 현재 관세율과 협정 내용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의를 표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