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NYSE:ERJ)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브라질산 수입품 전체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는 비즈니스제트기와 지역항공기 모두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번 무역 조치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다. 주요 내용 엠브라에르는 이번 관세가 자사 사업에 미칠 영향을 평가 중이며, 8월 5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항공우주 부문에 대한 무관세 정책을 복원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타우 BBA의 애널리스트들은 엠브라에르 매출의 60%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약 4분의 3이 새로운 관세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들 애널리스트가 8월부터 12월까지 관세로 인해 엠브라에르의 이자및법인세차감전영업이익(EBIT)이 1억5000만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영향 항공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