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테라퓨틱스(NASDAQ:VKTX)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2분기에 주당 5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46센트 손실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임상단계 제약사의 연구개발(R&D) 비용은 2분기에 60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8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 총액은 8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임상 진행 현황
바이킹은 주요 임상 진행 상황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VANQUISH 3상 등록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비만 치료제 VK2735의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또한 VENTURE-경구투여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브라이언 리안 바이킹 테라퓨틱스 CEO는 "임상시험 등록이 신속하게 완료된 것은 새롭고 차별화된 체중감량 치료제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며 "VENTURE-경구투여 시험의 주요 결과는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아밀린 작용제 프로그램도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VK2735의 3상 임상시험 진행과 다른 주요 개발 프로그램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주가 동향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6.74% 하락한 31.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