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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국토안보부·이민단속반과 계약 없다"...불법이민자 단속 루머에 주가 하락

2025-07-31 01:31:54
홈디포

미국 최대 홈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HD)가 불법 이민자 단속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오후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홈디포가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2억5000만 달러를 받고 주차장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허용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홈디포가 과거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 것은 사실이나, 이 루머는 빠르게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홈디포의 베스 말로우 대변인은 "이는 허위 정보다. 우리는 국토안보부나 이민세관단속국과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았다"며 "단속 활동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지 않으며, 관여하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체포가 이뤄진 사실조차 사후에 알게 된다"고 밝혔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도 이 주장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 법집행관들을 비방하려는 또 다른 시도"라고 반박했다.



스켈리 효과


한편 홈디포는 할로윈 장식품을 예년보다 일찍 출시했다. 새로운 라인업은 대형 해골 모형인 스켈리와 스켈리의 고양이, 강아지 등 신제품에 초점을 맞췄다. 스켈리는 일종의 스테이터스 심볼이 되면서 홈디포에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우위를 안겨주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스켈리는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들은 성 패트릭 데이에는 레프러콘 의상을, 독립기념일에는 엉클샘 의상을 입히는 등 연중 내내 장식용으로 활용했다. 고객들은 이 장식품이 "너무 무섭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사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경쟁사들이 따라잡으려 애쓰는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다.



투자 전망


월가는 홈디포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18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6명이 보유를 권고했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2.49% 상승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428.12달러로 현재가 대비 13.7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