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켄 그리핀 "챗GPT 말고 실력으로 승부하라"...헤지펀드 수익률은 AI 없이도 충분

2025-10-17 05:20:23
켄 그리핀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15일(현지시간) JP모건 로빈후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월가의 최신 유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른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자사 모델에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동안, 그리핀은 이 기술이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초과수익 창출이라는 헤지펀드의 핵심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 알파 창출에는 역부족"


시타델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는 "생성형 AI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분명하지만, 알파(초과수익) 창출에는 역부족"이라고 단언했다.



실제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시타델의 상위 20개 보유 종목은 지난 3년간 101.9%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 지수의 63.9%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시타델의 경쟁력이 챗봇이 아닌 탁월한 종목 선정과 리스크 관리 능력에서 나온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시타델의 알파는 여전히 사람이 만든다


그리핀의 1,150억 달러 규모 13F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유행하는 AI 기업들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주요 투자 종목에는 JP모건 체이스(NYSE:JPM), 아마존닷컴(NASDAQ:AMZN), 헤스(NYSE:HES), 홈디포(NYSE:HD), 메드트로닉(NYSE:MDT)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화려한 이야기가 아닌 기본적 분석에 기반한 종목들이다.



시타델이 엔비디아(NASDAQ:NVDA)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AI 관련 대형주를 보유하고 있을 때도, 투자 규모와 타이밍을 보면 투기적 접근이 아닌 기본적 분석에 근거한 확신이 엿보인다.



시장 수익률 압도하는 시타델


시타델의 실적이 이를 입증한다. 상위 20개 보유 주식은 3년간 연평균 26.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두 배 가까이 불렸고, 이는 S&P500 지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그리핀이 중시하는 수익력, 업종 균형, 자본 효율성에 대한 집중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생성형 AI 없이도 가능했다.



그리핀은 생성형 AI가 업무 흐름과 연구 속도를 개선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로는 알파를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 명에게 여전히 성공 공식은 직관과 규율의 조화이며, 챗GPT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월가를 향한 그리핀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업계가 AI 모델 학습에 매진하는 동안, 시타델은 계속해서 투자 감각을 연마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인간이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