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CRWV) 주가가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했다. 씨티의 타일러 래드키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160달러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4성급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본 지출 증가로 입증된 '수요 전망 개선'을 근거로 들었다. MS는 코어위브의 2025년 1분기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코어위브는 8월 1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이 10억80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23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초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 울트라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최초로 도입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된다고 발표해 주가가 급등했다. 수요일 종가 기준 코어위브 주가는 기업공개(IPO) 가격인 40달러 대비 약 157% 상승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우려로 지난 한 달간 3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