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세계 최대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통합 운영체제를 갖춘 아르셀로미탈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철강·광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전략적 인수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특별 항목과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순이익은 18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톤당 마진은 135달러로 마진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AM/NS 칼버트의 완전 지배권 확보와 브라질 파이프 제조업체 투퍼(Tuper) 인수를 통해 북미와 브라질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라이베리아에서 철광석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운영 모멘텀을 이어갔다.
M&A 활동이 증가했음에도 순부채는 83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며, 유동성도 110억 달러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S&P는 아르셀로미탈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성장 목표에 맞춰 전략 프로젝트와 주주 환원에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재투자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기회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세 영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현재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주가치 창출에 계속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