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DIS) 산하 ESPN이 NFL(미국프로풋볼리그)과 획기적인 거래를 성사시켰다. 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ESPN은 NFL의 핵심 미디어 사업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자사 지분을 NFL에 제공하기로 했다. NFL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ESPN 지분 최대 10%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는 NFL과 단일 미디어 기업 간 최근 수년간 이뤄진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ESPN은 레드존, NFL 네트워크, 정규시즌 7경기 추가 중계권, NFL 판타지 풋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ESPN은 베팅 기능과 특별 콘텐츠를 중계에 통합할 수 있게 되며, NFL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개선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복잡한' 협상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레드존이다. 레드존은 일요일 오후 경기의 모든 득점 장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기 서비스다.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ESPN은 향후 유통 협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