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쓰이(MITSY)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됐다. 핵심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하고 전략적 투자가 이뤄졌으나, 전년도 자산매각 이익이 제외되고 광물자원과 기계 부문 등 주요 사업부문이 부진하면서 전체 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쓰이의 핵심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5억엔 증가한 2,163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효과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회사는 총 2,080억엔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ITC 앤트워프와 블루포인트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주요 투자가 이뤄졌으며, 이는 미쓰이가 포트폴리오 확대와 지속가능 프로젝트 투자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학 부문은 309억엔으로 127억엔 증가했다. 이는 주로 ITC 앤트워프의 가치평가 이익에 기인한 것으로, 이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전략적 중요성을 입증했다.
혁신 및 기업개발 부문은 41억엔 증가한 103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JA 미쓰이 리스의 수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혁신과 전략적 기업 성장에 대한 집중을 반영한다.
회사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5억엔 감소한 1,916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전년도에 기록된 자산매각 이익이 제외된 영향이다.
광물금속자원 부문의 이익은 290억엔 감소한 515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
기계인프라 부문의 이익은 753억엔 감소한 507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자산매각 이익이 제외된 영향이 크다.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핵심영업현금흐름이 80억엔 감소해 10억엔의 지출을 기록했다. 이는 부문간 거래로 인한 것으로, 이 부문의 운영상 어려움을 보여준다.
미쓰이는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산업비즈니스 솔루션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을 예고했다.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부채비율 0.45배를 유지하면서 성장투자와 주주환원 강화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미쓰이의 이번 실적발표는 현금흐름과 투자 측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으나, 주요 부문의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혼조된 실적을 보여줬다. 회사는 현재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전략적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