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최대 홈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HD)가 할로윈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인기 제품인 대형 스켈리(Skelly) 시리즈를 확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월요일 오후 홈디포 주가는 2%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기존 제품과 함께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됐다. 대표 제품인 스켈리는 강아지 버전과 고양이 버전과 함께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6.5피트 크기의 스켈리는 'LifeEyes' 기능이 탑재돼 LED 디스플레이로 눈동자 색상과 방향을 바꾸거나 불꽃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유니버설(CMCSA)과의 제휴로 '찰스의 아이' 시리즈의 처키와 티파니 캐릭터도 선보인다. 여기에 6피트 크기의 프랑켄슈타인 신부 애니메이션 피규어도 추가됐다. 디즈니(DIS)도 '말레피센트'와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제로 캐릭터 피규어를 출시한다.
홈디포는 할로윈 시즌을 준비하는 한편, 여름 시즌 마무리를 위한 파티오 가구 대규모 할인도 진행 중이다. 고객들은 파티오 가구 세트를 완성하기 위해 할인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예를 들어 59달러였던 유리 비스트로 테이블이 23달러로 할인됐다. 이는 지역 기반 홈인테리어 체인점인 메나드와 같은 경쟁업체들도 비슷한 할인을 진행하는 등 업계 전반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월가는 홈디포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총 24명의 애널리스트 중 18명이 매수, 6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 지난 1년간 주가는 6.76% 상승했으며, 목표주가 428.12달러는 현재가 대비 12.34%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