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래비어 테라퓨틱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트래비어 테라퓨틱스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주력 제품인 필스파리의 견고한 상업적 성과를 공개했다. 매출 성장,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해외 시장 확대 등이 주목을 받았다. 티올라의 제네릭 경쟁 가능성과 FSGS 적응증에 대한 필스파리의 승인 관련 규제 불확실성이라는 과제에도 불구하고, 필스파리의 강력한 시장 실적과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필스파리는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약 72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상업적 성과를 보였다. 이는 강력한 수요와 처방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신장 보호 치료제 시장에서 필스파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래비어는 필스파리의 FSGS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NDA 검토 과정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PDUFA 일정은 2026년 1월 13일로 설정됐다. 승인될 경우 필스파리는 이 희귀 신장질환 환자 커뮤니티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2상 SPARTAN 임상시험 결과, 필스파리 투여 환자들의 단백뇨가 약 70% 감소했다. 24주 동안 안정적인 eGFR을 유지하면서 약 60%의 환자가 완전한 단백뇨 관해에 도달했으며, 이는 약물의 잠재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트래비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순제품 매출을 기록했으며, 2분기 총매출은 1억 144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재무적 성장은 회사의 성공적인 전략 이행과 시장 침투를 보여준다.
트래비어의 파트너사인 CSL 바이포와 레날리스는 필스파리의 해외 시장 접근성 확대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은 더 넓은 환자 기반 확보와 약물의 시장 입지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올라와 티올라 EC는 2분기에 2300만 달러의 순제품 매출을 기록했으나, 향후 분기에는 제네릭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트래비어가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다.
트래비어는 FSGS 최초 승인 약물로서 필스파리를 논의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규제 절차의 시기와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향후 시장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래비어는 주요 지표와 전략적 진전을 강조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필스파리 순제품 매출은 시장 입지를 강화했으며, 신규 환자 처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회사는 FSGS 적응증에 대한 필스파리의 잠재적 승인을 앞두고 희귀 신장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있는 유가증권은 총 3억 1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진행 중인 임상 프로그램과 잠재적 규제 승인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종합하면, 트래비어 테라퓨틱스의 실적발표는 회사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그림을 제시했다. 티올라 관련 과제와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필스파리의 강력한 실적과 시장 잠재력이 주요 하이라이트로 부각됐다. 희귀 신장질환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해외 시장 확대 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