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2025년 부동산 투자, 금리·세금 리스크 크다...효과적 전략 아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가 현재 경제 상황에서 부동산 매수·보유 전략이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달리오는 최근 X(옛 트위터) 게시물과 동영상을 통해 부동산이 금리 인상과 세금 인상으로 인한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달리오는 공유한 짧은 동영상에서 부동산 부문이 인플레이션보다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민감도보다 금리 민감도가 더 높다"고 달리오는 밝혔다. 그는 이러한 민감도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에서 부동산 가치가 "실질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부동산 투자의 주요 약점으로 분산투자 부족을 지적했다. 고정자산인 부동산은 특히 과세에 취약하다. 달리오는 "정부가 항상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고정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산 보호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이지 않은 자산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달리오는 부동산이 "고정되어 있어"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해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이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유연성은 역동적인 투자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감소시킨다고 했다.

시장 영향

달리오의 견해는 불확실한 시기에 부동산과 금이 절대적인 안전자산이라는 오랜 믿음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음은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목록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월요일 하락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20% 하락한 635.92달러, QQQ는 0.30% 하락한 57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