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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상승세 둔화에 레버리지 ETF 주목...AI 수요 변수

2025-08-16 03:57:23
TSMC 상승세 둔화에 레버리지 ETF 주목...AI 수요 변수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NYSE:TSM)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IDC는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2024년 33%에서 올해 말 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TSMC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8월 14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4월 초부터 시작된 급등세에 기인한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만한 여건이다. TSMC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4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2.37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8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300.7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208.2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상대로 AI 애플리케이션용 첨단 프로세서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 대기업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 경영진도 3분기 매출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해 주가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를 높였다.


그러나 모든 기본적 요인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TSMC는 6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AI 관련 칩 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공이 새로운 과제를 낳기도 한다. TSMC는 지난해부터 전기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료 인상과 대만의 재생에너지 전환(원자력 발전 단계적 폐지) 정책이 맞물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 차질도 겪고 있다.



다이렉션 ETF 소개

다양한 관점이 혼재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의 투기 기회도 열려있다. 다이렉션은 TSMC 관련 두 개의 ETF를 출시했다. 낙관론자를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TSM 불 2X 쉐어스(NASDAQ:TSMX)는 TSMC 주가 수익률의 200%를 추구한다. 반대로 다이렉션 데일리 TSM 베어 1X 쉐어스(NASDAQ:TSMZ)는 TSMC 주가의 역방향(-100%) 수익률을 추구한다.


다이렉션 ETF의 주요 장점은 편의성이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나 숏 포지션을 원하는 트레이더들은 옵션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 복잡성이 있다. 반면 다이렉션 ETF는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직관적이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이 펀드들의 고유한 위험 특성을 인지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일반적으로 나스닥 지수와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크다. 둘째, 다이렉션 ETF는 하루 이내의 거래용으로 설계되었다. 권장 기간보다 오래 보유하면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



TSMX ETF 동향

TSMX ETF는 연초 이후 21% 이상 상승했으나, 이는 기초자산 수익률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레버리지 펀드의 변동성이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다. TSMX ETF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7월 중순 이후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점을 주의해야 한다.



TSMZ ETF 동향

TSMZ ETF는 1월 이후 26% 하락했으나 최근 하락세가 상당히 둔화됐다. 기술적 관점에서 TSMZ ETF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부정적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거래일 동안 소폭 상승하며 약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심리 반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