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핀테크 업계에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뢰와 규제 준수, 혁신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결제, 대출 플랫폼, 트레이딩 앱, 암호화폐 솔루션이 확산되면서 해커들의 공격 대상도 늘어나고 있다. 기성 보안 모듈이 기초를 제공할 수 있지만, 선도적인 핀테크 기업들은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도입하고 있다. AI 기반 취약점 스캐닝부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까지 핀테크 보안을 혁신하는 7가지 최신 맞춤형 엔지니어링 트렌드를 살펴본다.
기존의 정적 분석 도구는 버퍼 오버플로우, SQL 인젝션, 안전하지 않은 역직렬화와 같은 알려진 취약점을 코드 작성 후에만 감지한다. 다음 단계는 머신러닝을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에 직접 통합하는 것이다. 과거 커밋,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공격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코드 변경이 보안 결함을 일으킬 가능성을 병합 전에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보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패치 주기를 줄이며 모든 릴리스에 복원력을 내재화할 수 있다.
레거시 모놀리스는 주로 방화벽, VPN, 침입탐지시스템과 같은 강화된 경계에 의존해 공격자를 차단한다. 하지만 일단 내부에 침투하면 공격자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모든 서비스 간 호출이 인증, 인가, 암호화되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봉쇄 전략은 자격증명 도용, 측면 이동, '섬 건너뛰기' 공격을 차단해 한 서비스의 침해가 전체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
저장 및 전송 중 데이터 암호화는 표준 관행이다. 하지만 핀테크 기업들은 신용평가, 사기 탐지, 가격 책정 등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연산을 수행해야 한다. 완전 동형 암호화(FHE)를 사용하면 암호문에 대한 연산이 가능하며, 암호화된 결과를 복호화하면 올바른 평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핵심 서비스에 동형 암호화를 내장함으로써 핀테크 기업들은 민감한 데이터가 분석 중에도 암호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강력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증권 보고와 같은 규제 준수에는 변조 방지 기록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는 내부자나 악성코드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맞춤형 블록체인 레이어는 로그를 추가 전용 원장에 고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맞춤형 통합은 규정 준수 격차를 해소하고 감사를 단순화하며 암호화 증명을 통해 내부자의 변조를 억제한다.
비밀번호와 일회용 코드는 피싱, SIM 스와핑, 자격증명 유출에 취약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혁신기업들은 지속적인 행동 생체인식 인증을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로드맵에 통합해 로그인 이후에도 세션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모듈을 맞춤 제작함으로써 프라이버시, 기기 내 데이터 상주, 핵심 서비스와의 긴밀한 통합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가능해져 제3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기 조직은 여러 기관에 걸쳐 활동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GDPR, CCPA)으로 인해 데이터 공유가 제한된다. 연합학습(FL)을 통해 각 은행이나 프로세서는 자체 데이터로 로컬 모델을 학습하고 전역 모델을 위해 집계된 그래디언트만 공유할 수 있다.
이 맞춤형 FL 프레임워크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은 원시 개인식별정보나 거래 로그를 노출하지 않고도 단일 기업보다 효과적으로 사기 패턴에 대응할 수 있다.
WAF와 네트워크 방어는 앱 경계 외부에서 작동한다.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체 보호는 프로세스 내부에 센서를 내장해 내부에서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