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포드(F)가 35만대 이상의 트럭을 리콜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리콜은 계기판 디스플레이 결함 때문이다. 엔진 시동 시 계기판이 완전히 작동하지 않거나 일부 정보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연료량, 내비게이션 정보, 심지어 속도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교통법규 준수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리콜 대상은 대부분 2025년형 픽업트럭으로, F-150, F-250 SD, F-350 SD, F-450 SD, F-550 SD 모델이 포함된다. 해결책은 비교적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일부는 딜러십을 방문해야 하지만, 무선 업데이트로 해결 가능한 차량도 있다.
한편 포드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전기차 세제혜택 기한이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IRS의 새로운 해석으로 상황이 다소 개선됐다.
IRS는 법률상 '구매' 시점이 실제 차량 인도일이 아닌 계약 체결일이라고 해석했다. 즉, 9월 30일 세제혜택 만료 전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면, 10월 2일에 차량을 인도받더라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3건, 보유 8건, 매도 3건의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7.25% 상승한 가운데, 월가는 주당 목표가를 10.7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9.91%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