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불(NASDAQ:BULL)이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웹불의 카를로스 퀘스텔 IR 책임자는 컨퍼런스콜을 시작하며 2분기 실적 보도자료가 IR 웹사이트에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콜에는 앤서니 데니어 그룹 사장 겸 미국 CEO와 H.C. 왕 그룹 CFO가 참석했다.
시장 환경
데니어 CEO는 "2분기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해방절 관세 발표로 S&P 500이 4월 초 12% 급락했으나, 가장 강력한 관세가 유예되면서 빠르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견조한 기업 실적과 안정적인 물가 데이터, 기술주와 AI 주식의 투기적 랠리로 S&P 500이 분기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실적 하이라이트
- 매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억3150만 달러
- 조정 영업비용: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820만 달러
- 조정 영업이익: 2330만 달러(영업이익률 18%p 개선)
- 3분기 연속 영업 흑자 달성
사업 현황
- 웹불 프리미엄 구독자 7.5만명 확보(연말 목표 10만명)
- 미국, 브라질, 호주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재개
- 라틴아메리카와 네덜란드에 웹불 앱 출시
주요 지표
- 등록 사용자: 전년 대비 18% 증가한 2490만명
- 예치 계좌: 전년 대비 10% 증가한 473만개
- 고객 자산: 전년 대비 64% 증가한 159억 달러(사상 최고치)
- 주식 거래대금: 전년 대비 58% 증가한 16.1억 달러
향후 전망
데니어 CEO는 "7월은 회사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고객 자산은 18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시장에 큰 혼란이 없다면 3분기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