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하드웨어와 콘텐츠 제공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로쿠(ROKU)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요일 장 마감 무렵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로쿠의 하드웨어 매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기기 매출은 관세 부과와 주요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6% 감소했다. 또한 가정에서 로쿠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서 이 부문의 매출도 감소했다. 이에 로쿠는 제품 믹스 전환으로 대응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드웨어를 주요 수익원이 아닌 '전략적 관문'으로 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하드웨어를 콘텐츠 연결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경쟁 강도를 낮추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자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전략이다.
하드웨어 전략 변화 로쿠의 하드웨어 관련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소식이 있다. 첫째, 로쿠는 노동절을 맞아 스트리밍 스틱을 '역대 최저가'로 제공한다. TV의 HDMI 포트에 연결하고 USB로 전원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