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중국 IT공룡 JD닷컴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비만치료제를 판매한다. 일라이 릴리는 JD닷컴의 헬스케어 부문인 JD헬스와 중국 시장에서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JD헬스가 운영하게 될 이 플랫폼은 일라이 릴리의 발표에 따르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온라인 플랫폼은 중국 환자들에게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라이 릴리의 인기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처방과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장기 치료 관리와 질병 교육을 위한 후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대 시장 공략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으로, 일라이 릴리를 비롯한 제약사들의 주요 타깃이다. 중국에는 약 1억4800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와 5억 명 이상의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라이 릴리와 JD닷컴은 심장 건강과 암 등 더 많은 질병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