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증시 거래 첫날을 앞두고 미국 선물지수가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통상적으로 증시 약세를 보이는 9월을 맞아 새로운 무역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2일 오전 1시 23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0.05%,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03%, S&P500 선물지수는 0.02% 하락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 대부분을 무효화한 판결의 영향이다. 법원은 광범위한 과세 권한은 의회에만 있다고 판시했다. 트럼프는 이 판결을 '매우 당파적'이라고 비판하며 대법원 상고 계획을 밝혔다. 월가는 8월을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 이상, S&P500 지수는 2% 가까이, 나스닥100 지수는 1.6% 상승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나, 이번 주에도 주목할 만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9월 4일로 예정된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다. 이 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