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항공기 리스 업체 에어리스(Air Lease Corp., NYSE:AL)가 스미토모(Sumitomo Corp., OTC:SSUMY)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더블린에 설립된 새로운 지주회사가 인수 주체이며, SMBC 에비에이션 캐피탈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NYSE:APO), 브룩필드(NYSE:BN) 관련 투자펀드가 참여한다.
현금 거래 규모는 74억 달러(약 7.4조원)이며, 부채를 포함하면 총 2,820억 달러 규모다. 주주들은 주당 65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이는 에어리스의 최고가 종가 대비 7%, 12개월 평균 주가 대비 31%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스티븐 우드바-하지 에어리스 회장은 이사회가 현금 가치의 확실성을 고려해 이번 제안이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결과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존 L. 플뤼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에어리스의 '새로운 장'이라고 표현하며,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 회사의 입지를 구축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사회는 이번 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주주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사진과 경영진은 보유 주식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로 합의했다. 거래 종결은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자금 조달 여부와는 무관하게 진행된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에어리스 주가는 6.21% 상승한 63.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