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연준이 신뢰성 위기 직전에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에 기준금리를 300bp 인하하라고 압박했으며, 적법 절차 없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려 시도하는 등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제도에 대한 공격이라고 경고하며, 대통령의 행보로 인해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의 침묵에 우려 표명 서머스 전 장관은 연준의 전면적인 정치화에 대해 공화당이 침묵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경우 우려가 될 수 있다. 높은 금리는 대출을 더 비싸게 만들어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를 둔화시키고,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