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토로(NYSE:TTC)가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억6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1억1930만 달러에서 535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54센트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8100만 달러(세전)의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주당 62센트에 해당한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도 1억2370만 달러에서 1억225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2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2달러를 상회했다.
전문가용 장비 부문 매출은 지하 건설장비와 골프·조경 장비의 출하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5.7% 증가한 9억3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 이익은 1억6570만 달러에서 1억985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익률은 18.8%에서 21.3%로 확대됐다.
가정용 장비 부문 매출은 소비자 수요 감소로 27.9% 감소한 1억9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 이익은 3260만 달러에서 370만 달러로 급감했으며, 이익률은 12.2%에서 1.9%로 하락했다.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도 34.8%에서 33.7%로 하락했으며,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35.4%에서 34.4%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4810만 달러에서 648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1억5900만 달러에서 1억5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회계연도 첫 9개월 동안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2980만 달러에서 3억4890만 달러로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2억7050만 달러에서 2억919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은 90%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100만 달러, 총부채는 1억3000만 달러(단기부채 2000만 달러 포함)를 기록했다.
리처드 M. 올슨 회장 겸 CEO는 "3분기 조정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특히 전문가용 장비 부문이 6% 성장과 250베이시스포인트의 마진 확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정용 부문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지하 건설장비와 골프·조경 장비의 강한 모멘텀과 AMP 생산성 프로그램의 비용절감 효과로 조정 실적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용 부문의 도전과제가 있지만, 지속적인 혁신 리더십과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익성과 주주 수익률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전망했다.
토로는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존 4.15~4.30달러에서 약 4.15달러로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4.2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기존 44억4600만~45억8400만 달러에서 44억4600만 달러로 조정됐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45억3200만 달러를 하회한다.
이러한 전망은 관세 영향, 가정용 수요 약화, 지하 건설장비와 골프·조경 장비의 강한 수요, 그리고 평년 수준의 날씨를 반영한 것이다.
올슨 CEO는 "우리는 회사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연간 7500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내고 있는 AMP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최소 1억 달러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관세 영향 완화와 전략적 생산능력 조정과 함께 매출 성장과 독립적으로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TTC 주가는 목요일 현재 2.56% 하락한 7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