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세장에서도 과도한 가격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일구루(Whale Guru)로 알려진 익명의 애널리스트가 이더리움이 2.5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가 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수치상으로는 천문학적이며,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이더리움 전망이 출발점 현재 4,300달러 수준인 이더리움이 2.5만달러에 도달하려면 481%의 상승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승폭은 과도해 보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슷한 수준의 장기 목표가를 제시했으나, 이는 다음 강세장인 2028년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이 5자릿수 가격대에 진입하게 되면 전체 알트코인 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상승할 때 유동성이 다른 주요 토큰으로 흘러들어가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웨일구루의 예측은 이러한 논리에 기반하여 이더리움의 강세가 XRP의 급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