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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엔비디아 GPU 도입 앞두고 주가 상승세

2025-09-10 18:49:43
IREN,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엔비디아 GPU 도입 앞두고 주가 상승세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공업체 IREN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요일 거래 마감 시점에 15% 이상 상승하며 당일 상위 5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200%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다니엘 로버츠 공동창업자 겸 공동CEO가 'AI 클라우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다음날 나타났다. 로버츠는 또한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수개월 내 엔비디아로부터 9,000개 이상의 블랙웰 GPU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IREN은 최근 엔비디아 프리퍼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조지에 위치한 시설에 새로 도입되는 GPU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블랙웰 GB300 GPU 기반의 고성능 수냉식 AI 서버인 엔비디아 GB300 NVL72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실적, 월가 예상치 하회


IREN은 최근 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말 발표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비트코인 채굴 사업도 영위하는 이 회사의 매출은 1억8,73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억8,891만 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주로 순손실을 기록했던 IREN은 최근 분기에 1억7,69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사는 AI 클라우드 서버 사업을 엔비디아 GPU 1만900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 중 80% 이상이 엔비디아의 블랙웰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IREN의 8월 비트코인 채굴량은 668 BTC로, 7월의 728 BTC 대비 8%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니엘 로버츠 CEO는 '계절적 제약과 전기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8월에 5,300만 달러의 하드웨어 수익을 올리며 분기 및 회계연도 최대 실적에 이어 견실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IREN의 AI 클라우드 사업 전망 개선은 오라클 투자자들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에 주목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투자 매력도 평가


월가는 IREN 주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신중한 입장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10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7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종합적으로 '적극 매수' 의견이 도출됐다.


IREN의 평균 목표주가는 30.2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0.3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