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업 보잉(BA)의 세인트루이스 공장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보잉이 파업 참가자들을 대체할 정규직 근로자 채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연방 중재자와 가진 4시간의 중재 세션도 노조가 "시간 낭비"라고 평가하며 성과 없이 끝났다. 이 소식에 수요일 오후 보잉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AM) 837지부의 톰 뵐링 지부장 겸 사업대표는 화요일 진행된 중재가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뵐링은 "기본적으로 시간 낭비였다. 우리는 보잉 측에 체면을 살릴 수 있는 다른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다. 그들은 체면에 대해 매우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잉 측은 양측이 "몇 분간" 대화를 나눈 뒤 별도의 방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후 글렌 리드 연방 중재자가 양측을 오가며 메신저 역할을 했다. 보잉 항공우주 부문 부사장 댄 길리안은 "제안 틀 내에서 약간의 조정은 고려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적 조건은 변경할 수 없다. 이번 제안은 이 부문에서 우리가 제시한 것 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