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타이슨푸드(NYSE:TSN)가 쇠고기 공급 부족과 지속적인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닭고기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이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
이는 당면한 운영상의 압박과 장기 성장 전략 사이에서 회사가 직면한 복잡한 균형잡기를 보여준다. 파이퍼 샌들러의 최근 분석은 공급 제약과 비용 상승으로 특징지어지는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을 조명했다.
마이클 S. 라베리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타이슨에 대해 목표주가 58달러의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쇠고기 공급 안정화에 2-3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의 역풍이 2026 회계연도 전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사육 두수 회복에 핵심적인 암송아지 보유율의 더딘 회복이 주요 과제다. 파이퍼 샌들러는 보유율이 여전히 역사적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이슨은 2026 회계연도가 공급의 '최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저스엣지 쇠고기 패커 지수로 확인되는 이러한 상황과 쇠고기 산업의 지속적인 마진 압박은 2025 회계연도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쇠고기 부문을 넘어 가공식품 부문도 돼지고기 가격 급등으로 인한 비용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받고 있다. 3분기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41.9% 상승해 가격 조정을 앞지르며 마진을 압박했다.
스테이트 페어와 지미딘 브랜드를 포함해 5,800만 파운드의 제품이 리콜된 최근 사태로 운영 리스크가 더욱 부각됐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 영향이 4분기 실적에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타이슨의 닭고기 부문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에 힘입어 2025 회계연도 4분기 닭고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닭고기 부문은 자체 냉장 시설 단계적 폐쇄를 통해 2028년까지 2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러한 운영 개선으로 현재 8% 수준인 닭고기 마진이 역사적 수준인 10-11%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안정적인 핵심 수익성을 반영해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3.90달러와 2026 회계연도 4.20달러를 유지했다.
매출은 2025 회계연도 547억 달러에서 2026 회계연도 555억 달러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 제약이 목표주가에 대한 주요 리스크로 남아있으며, 가축 가격 변동성과 소비자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하면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은 타이슨이 중대하지만 관리 가능한 도전과제들을 헤쳐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닭고기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쇠고기 공급 문제와 가공식품의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마진 압박을 완화하고 있다.
회사의 향후 궤적은 소 사육 두수의 점진적 회복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에 달려있으며, 타이슨은 장기적인 공급 안정화를 위해 포지셔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타이슨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76% 상승한 54.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