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시장 전략가 래리 맥도널드는 엔비디아(NASDAQ:NVDA),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메타(NASDAQ:META) 등 기술 대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기료 급등 속에서 "중산층 수탈"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AI가 가져오는 번영이 불균등하게 분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엔비디아의 칩과 메타의 방대한 인프라에서 구동되는 급속한 AI 도입이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 맥도널드의 경고 요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요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의 도매 전기 요금이 지난 5년간 최대 267% 급등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분은 기업들이 전부 흡수하지 않고 가계와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반면, 이 전력은 기술 기업들의 수익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는 엄청난 양의 전력이 필요하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데이터 운영을 확대하면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가정은 더 높은 에너지 요금을 부담하는 반면, 엔비디아는 GPU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를 누리고 있으며, 메타는 AI 기반 플랫폼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력회사들도 AI 관련 에너지 수요 급증의 수혜를 보고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NYSE:NEE), 듀크 에너지(NYSE:DUK), 도미니온 에너지(NYSE:D) 등 유틸리티 기업과 전력망 운영자들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급증으로 수익이 증가하면서 혜택을 보고 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NASDAQ:CEG)와 비스트라(NYSE:VST) 같은 독립 발전사업자들도 높은 가격에 도매 전기를 공급하며 이익을 얻고 있다.
소비자들이 요금 인상의 부담을 지는 동안 월가는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인하는 AI 수요의 파도를 함께 타고 있어, 에너지 부담이 얼마나 심각하게 재분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