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카셰어링 사업이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 당시 집카(Zipcar) 등이 급성장했으나, 이후 사업성이 저하됐다. 프리투무브(Free2move)의 경우 모기업 스텔란티스가 수익성 부진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알파로메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스닉이 매각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기업가치는 74억 달러였으나 성장이 둔화됐고 기업공개(IPO) 계획도 중단된 상태다.
에나멜·유리 코팅 기업 펨코 인터내셔널이 매각된다고 PE허브가 보도했다. 이 벨기에 기업은 2년 전 KPS캐피털파트너스와 프린스인터내셔널이 설립했다.
3i그룹이 파리 소재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서비스 기업 에버넥스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각가는 12억~15억 유로(14억~17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온타리오 교직원연금이 포르투갈 포장기업 로고플라스테 지분 60% 매각을 검토 중이다. 거래 규모는 17억 유로(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연기금은 매각 자문사를 선임했으며 2026년까지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KKR이 펨비나 가스 인프라스트럭처 지분 40% 매각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는 예상 매각가를 70억 달러로 추산했다.
거래 진행 상황
옥시덴탈페트롤리엄 주가가 목요일 하락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탈의 자회사 옥시켐을 97억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옥시덴탈 최대주주인 버크셔(지분율 28.2%)는 옥시켐을 운영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는 버크셔가 2022년 알레게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다.
게임 퍼블리셔 일렉트로닉아츠가 550억 달러 규모의 비공개 기업 전환을 추진한다. 실버레이크의 에곤 더반이 주도하고 자레드 쿠슈너의 어피니티파트너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360억 달러를 투자한다. 실버레이크는 최근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분사 건에도 참여하며 대형 기술 거래에 주력하고 있다.
사모펀드 CPP인베스트먼츠가 휴스턴 소재 알파젠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액셀리스가 비코와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44억 달러다.
인디애나폴리스 농업기업 코르테바가 종자·농약 사업부를 분할해 별도 상장하기로 했다.
26노스의 조시 해리스가 미들비의 주방가전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이 사업부는 아가, 바이킹, 라코르뉴 등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 가든인베스트먼츠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들비는 이 사업부를 26노스와 합작법인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8억 달러 수준이다.
코카콜라가 영국 커피체인 코스타커피를 20억 파운드에 매각하려 한다. 베인캐피털이 입찰에 참여했다.
토마브라보가 휴스턴 소재 항공사 수익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프로스홀딩스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 완료
미스터쿠퍼그룹 주주들이 9월 로켓컴퍼니스와의 94억 달러 규모 주식 합병을 승인했다. 이번 주 거래가 142억 달러 규모로 완료됐다.
파산 소식
과거 매장 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했던 전국 체인 라이트에이드가 모든 매장을 폐쇄했다.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소매·헬스케어 부문 변화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원인이다. 매트 슈뢰더 CEO는 결국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스피릿항공이 챕터11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항공기를 100대 가까이 감축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퍼스트브랜즈가 11억 달러 규모 파산대출 첫 단계를 진행한다. 법원이 5억 달러 사용을 승인해 장기부채를 구조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