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금속 관련 조치에 대응해 중국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시사한 후 금요일 미국 상장 주요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 소식은 미중 갈등 심화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 (NIO)와 샤오펑 (XPEV)의 주가가 각각 7%, 6% 하락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기술 대기업들도 급락세를 보였다. 바이두 (BIDU)와 알리바바 (BABA)는 각각 5.5% 하락했고, 징둥닷컴 (JD)은 4.6% 떨어졌다. 동시에 중국에서 대규모 제조 기반을 보유한 미국 소매업체들도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베스트바이 (BBY)와 아메리칸 이글(AEO)은 5% 이상 하락했다. 또한 랄프 로렌 (RL), 룰루레몬 (LULU), 나이키 (NKE), 갭 (GAP) 모두 약 2% 하락했다. 트럼프의 위협적 발언시장 불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올린 장문의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그는 중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