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 로머, 카타르 군사기지 계획에 `배신` 비난...2026년 선거 불참 시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인 로라 로머가 아이다호주에 카타르 공군 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한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2026년 선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금요일 아이다호주 마운틴홈 공군기지에 카타르 에미리 공군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카타르의 F-15 전투기와 조종사들을 수용하게 되며, 연합훈련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타르에 대해 비판적이며 무슬림에 대한 논란적 견해로 알려진 로머는 이 소식에 격렬히 반응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에 일련의 게시물을 올려 미국 영토에서 더 많은 무슬림을 훈련시키는 것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공화당이 이슬람의 미국 침투를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로머는 "공화당이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이슬람화하고 카타르의 이슬람 테러 자금 지원 세력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다면, 나는 2026년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투표를 권장할 수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