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후보 지명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는 노벨위원회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푸틴 대통령은 금요일 타지키스탄 방문 중 노벨위원회에 대한 실망감을 표명했다. 그는 위원회가 미국 전 지도자의 평화 노력을 인정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위원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신뢰도가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원회가 자신이 보기에 평화에 크게 기여하지 않은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한 점을 비판했다. 푸틴은 "노벨위원회가 평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한 사례들이 있었다. 이는 상의 권위를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전쟁범죄 혐의 제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푸틴은 오랜 위기를 해결하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가 발표한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