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코어위브 (CRWV) 주가는 어제 4% 상승 마감했다. AI 인프라 기업이 풀사이드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다. 풀사이드는 엔비디아 (NVDA)가 투자한 AI 스타트업으로, 양사는 서부 텍사스에 '프로젝트 호라이즌'이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발표 후 에버코어 ISI의 톱 애널리스트 아미트 다르야나니는 코어위브에 대한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주당 1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2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르야나니는 이번 계약이 코어위브에 여러 긍정적 요소를 가져다준다고 평가했다. 주문 잔고 확대, 고객 기반 다변화, 데이터센터 용량 확장 여지 등이 그것이다.
다르야나니는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만 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중 12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의 성공률은 66%이며, 1년 기준 평균 수익률은 19.4%를 기록하고 있다.
5스타 애널리스트는 풀사이드와의 새로운 계약이 코어위브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어위브는 풀사이드에 4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GB300 NVL72 GPU를 제공하며, 네트워크에 대규모 용량을 추가하게 된다.
계약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야나니는 GPU 시간당 약 3달러로 5년간 계산할 때 이번 계약이 코어위브의 주문 잔고에 약 50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최근 계약들과 함께 고려하면 회사의 총 주문 잔고가 55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3분기 수치는 500억 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번 계약이 분기 종료 후 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코어위브가 풀사이드의 프로젝트 호라이즌의 앵커 테넌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호라이즌은 서부 텍사스에 건설될 2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단지다. 코어위브는 250메가와트 용량으로 시작해 추가로 500MW까지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애널리스트는 4만 개의 GPU가 해당 부지의 약 100MW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더 많은 고객 유치나 향후 성장을 위한 여지를 남겨둔다고 분석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매수 14개, 보유 11개, 매도 2개의 의견이 나왔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코어위브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52.60달러로 9.59%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