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에 본사를 둔 이스트록이 에너지 음료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 이스트록, 기존 홍콩 상장 신청 만료 후 재신청...올해 상반기 매출 37% 증가10억 달러 규모 상장으로 에너지 음료 외 사업 확장 위한 신규 생산기지 자금 조달 계획 1994년 국영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까지 중국 광둥성에 주력했던 이스트록음료(그룹)는 민영화 이후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스트록은 현재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홍콩 증시가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전통 산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넘어선 지리적 확장과 에너지 음료를 넘어선 사업 다각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록은 이미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홍콩 상장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을 겨냥해 홍콩 증시에 이중상장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들의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