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배터리 전략...美국방부 5억달러 코발트 입찰 취소에 제리온 부상

미 국방부가 5억달러 규모의 코발트 입찰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위치한 제리온 어드밴스드 배터리(Xerion Advanced Battery Corp.)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코발트와 갈륨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미국의 핵심 광물 확보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되던 제리온이 전면에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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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설립된 제리온은 그동안 조용히 스트럭처포어(StructurePore) 전기도금 기술을 완성해왔다. 이 기술로 생산되는 배터리는 충전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며, 수명이 길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제리온은 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 정부 보조금 등으로 6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데이턴에 첫 상업용 공장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리고 있다.
핵심 광물과 결정적 타이밍
국방부의 코발트 입찰 취소는 국내 공급 확보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중국이 코발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