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정 산업에 집중하기보다 미국의 꿈을 지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자본주의가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에게 가장 잘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미국 대통령이 경제 승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기업가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주요 임무는 경제 부문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경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이며 200년 동안 그래왔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정부 개입이 적을수록 좋다"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업가 정신 목적지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최고 수출품은 에너지도, 기술도 아닌 미국의 꿈이다"라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와서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유일한 경제 대국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이를 실현하려 한다."
오리어리는 대통령의 주요 책임이 미국 경제를 번영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미국의 꿈을 유지하고 자본주의를 살리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있고 문제가 있더라도, 어디가 이보다 더 나은 곳이 있겠는가"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나쁜 정책이 일시적으로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지만 "미국의 꿈을 해치거나 자본주의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나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어리의 발언은 미국인들의 사회경제적 상향 이동 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회의론이 높아지는 시점에 나왔다.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NORC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꿈을 여전히 믿는 미국인은 31%에 불과해 약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인들은 재정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강한 경제지표와 대중 정서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베이지북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과된 관세가 기업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거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으며, 한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