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트럼프 `독재자 반대의 날` 시위에 수백만명 운집...공화당은 침묵

2025-10-19 11:39:55
트럼프 `독재자 반대의 날` 시위에 수백만명 운집...공화당은 침묵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독재자 반대의 날'(No Kings Day) 시위에 참여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비판하고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경고했다.



트럼프 독재 반대 시위에 수백만 운집


토요일, 수십 개 도시에서 시위가 전개됐다. 행진하는 밴드, '우리 국민'(We the People) 현수막, 개구리 복장을 한 시위대 등이 등장해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저항의 모습을 보였다.



주최 측은 이번 운동이 정부 셧다운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권력 집중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금요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나를 왕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나는 왕이 아니다"라며 독재자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후 트럼프 캠페인 계정은 왕관을 쓰고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트럼프의 컴퓨터 생성 영상을 공개하며 시위를 조롱했다.



논란 속 공화당 침묵


캘리포니아에서는 JD 밴스 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해병대 시범에 참석했으나, 실탄 사격으로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혼잡한 고속도로 위에서 실탄 사격을 하는 것은 잘못됐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고위 인사들은 이전에 이 시위를 '반미 행사'로 규정했으나, 예상 외로 많은 인파가 모이자 침묵을 지켰다.



의원들, '독재자 반대의 날' 시위 지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나 공화당의 위협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독재자 반대의 날'에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뉴욕시에서 노동조합과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미국에는 독재자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지하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것을 독려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시위대가 괴롭힘과 독재적 전술에 맞서 일어선 것을 칭찬하며 보스턴의 역사적 교훈을 인용했다.



"미국에는 왕좌도, 왕관도, 왕도 없다"고 그녀는 말하며 트럼프를 약한 협박꾼이라고 비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집회 참여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미국에서는 우리 국민이 통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평화로운 '독재자 반대의 날' 시위를 애국적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존 라슨 하원의원은 코네티컷 글래스톤베리의 '독재자 반대의 날' 행사에 참여해 이번 시위가 정당을 넘어선 민주주의 수호라고 강조했다.



애덤 쉬프 하원의원은 전국에서 '독재자 반대의 날'에 참여한 수백만 미국인들의 독재 반대 시위를 치하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