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가상 면접과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 클루리(Cluely)의 로이 리 CEO가 직원들을 위해 회사 사무실에서 1분 거리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 건물에 8개의 고급 아파트를 임대했다.
리 CEO는 목요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실에 가는 것이 마치 거실로 걸어가는 것처럼 느껴져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가까이 있기를 정말 원한다"고 밝혔다. 16층 규모의 이 건물의 월 임대료는 3,000달러에서 12,000달러 수준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AI 스타트업은 이전 투자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엔지니어들에게 최대 100만 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공한 바 있다.
AI 스타트업 린디(Lindy)의 플로 크리벨로 CEO는 약 40명의 직원들에게 회사 사무실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거주할 경우 월 1,000달러의 임대료 지원금을 제공한다. 크리벨로 CEO는 뉴욕타임스에 "직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하고 건강하다"며 "이는 직원들의 근속률을 높이고,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며, 더 오래 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줌퍼의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2베드룸 임대료는 전년 대비 17.1%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1베드룸 임대료는 10.7% 상승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임대료는 3,315달러로, 뉴욕시의 3,360달러에 근접했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 에리어는 2019년 이후 전국 AI 벤처캐피털 투자의 70%를 유치했다. 메타플랫폼스는 9월 AI 인재 영입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했으며, 이는 테크 업계 전반의 임금 상승 압박을 보여준다. 메타는 신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연봉 17만6,000달러에서 29만 달러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