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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학자금 대출 탕감 재개...연말 소비 특수 기대

2025-10-22 04:04:07
트럼프 정부, 학자금 대출 탕감 재개...연말 소비 특수 기대

트럼프 정부가 250만명 이상의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대출 탕감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 경제에 수십억 달러를 주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과 미국교원연맹(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 간의 법적 공방 끝에 이뤄진 법원 합의의 일환이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주요 소득연계형 상환 프로그램을 동결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소득연계 상환(Income-Contingent Repayment)과 소득기반 상환(Pay As You Earn) 프로그램이 2028년 7월 1일까지 재개된다.


대출자들은 2025년까지 탕감된 잔액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2026년부터 탕감된 대출을 과세 대상 소득으로 분류하려던 연방세법 변경에 따른 위험을 피하게 된 것이다.



대출자 주머니로 돌아오는 월 500달러


채무자보호단체의 법률 디렉터인 윈스턴 버크먼-브린은 이번 합의로 의회가 당초 약속했던 적정 수준의 상환과 채무 탕감이 마침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탕감을 기다려온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이번 결과가 '엄청난 승리'라고 평가했다.


에듀케이션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연방 학자금 대출의 평균 월 상환액은 536달러다.


이러한 상환 의무가 사라지면서 가계 재정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소득의 상당 부분을 학자금 대출 상환에 할애하던 젊은 근로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0만 명의 대출자가 탕감 대상이 되면서 연간 약 160억 달러의 소비 여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이는 소매 판매와 소비재 부문에 예상치 못한 호재가 될 수 있다.


교육부는 법원 감독 하에 탕감 신청 처리를 재개하고, 자격 취득 후에도 상환을 계속한 대출자들에게 환급을 실시해야 한다. 탕감이 지연 없이 진행되도록 매월 진행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목할 종목


많은 대출자들에게 이번 재정적 여유는 연말을 앞두고 적절한 시기에 찾아왔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비재, 여행,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닷컴(NASDAQ:AMZN), 타겟(NYSE:TGT), 월마트(NYSE:WMT) 등 소매업체들은 젊은 소비자들이 연말에 지갑을 열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탕감 계획은 소매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학자금 대출 및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사업 환경은 변화할 수 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NASDAQ:SOFI), 넬넷(NYSE:NNI), 네비언트(NASDAQ:NAVI) 등의 플랫폼은 더 많은 대출자들이 상환을 마치면서 대출 재융자 수요가 변동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