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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카니 총리 "한 나라에만 의존 못해"...대미 수출 의존도 낮추기 나서

2025-10-23 16:45:29
캐나다 카니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적 도전에 대응해 향후 10년간 대미 이외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역 다변화 계획 추진


카니 총리는 수요일 캐나다 국민들을 향한 연설에서 무역 파트너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가 자동차, 철강, 목재 등 캐나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카니 총리는 11월 4일 국가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니 총리는 "미국의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자동차, 철강, 목재 산업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우리 모두를 덮치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의 무역 접근 방식 변화를 인정하며 "한 외국 파트너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인도와 중국이라는 글로벌 거인들과 재교류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2026년 USMCA 재검토 대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4년 미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3위 수입국으로, 미국-캐나다 간 총 상품 무역액은 7,618억 달러로 추산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계획도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캐나다의 무역 관계 다변화 추진을 촉발했다. 재협상에는 6년 의무 검토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첫 공식 3자 USMCA 검토는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산업별 무역 돌파구 모색


이번 발표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산업별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속에서 캐나다 경제 안정에 중요한 철강, 알루미늄, 에너지 분야에서 이루어진 진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10월 카니 총리와의 회동 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장은 제공되지 않아,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미국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의 그림자 속에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