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OOGL)은 목요일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사용하는 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미국 최초의 기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력은 중서부 지역의 구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전력망이 부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에 투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글은 최근 몇 달간 원자력, 지열, 수력 발전 기업들과 전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최대 전력망인 PJM 인터커넥션과 협력해 에너지 연결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에서 로우 카본 인프라스트럭처가 개발하는 400메가와트급 발전소와 관련된 것이다. 이 발전소는 CCS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의 약 90%를 포집하고 지하에 저장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2030년대 초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적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종 투자 결정은 2026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첨단 에너지 책임자인 마이클 테렐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