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일요일 밤 상승세를 보였다. 연말을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단축 휴일 주간을 앞두고 있다. 동부표준시 12월 21일 오후 11시 기준 나스닥 100 (NDX) 선물은 0.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는 0.07%, S&P 500 지수 (SPX)는 0.25% 상승했다.
월가는 지난주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의 후반 랠리가 S&P 500 지수의 최근 4주 중 3번째 상승 주간을 이끌었다. S&P 500 지수는 0.1%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은 0.5% 올랐다.
인공지능 관련주는 최근 약세 이후 지난주 반등했다. 오라클 (ORCL) 주가는 새로운 합작법인을 통해 틱톡의 미국 사업을 공동 주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급등했다. 한편 엔비디아 (NVDA)도 백악관이 중국 내 승인된 기업들에 대한 H200 AI 칩 판매를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반등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높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일부 자금이 시장의 저평가 섹터로 이동하는 가운데, AI 관련주가 연말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수요일 동부표준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며, 크리스마스인 목요일에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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