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이 다음 주 7월 2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결과가 주가의 향후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제미나이의 진전, AI 지출(자본적 지출),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구글이 주당순이익 2.8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16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인이다.
알파벳은 지난 두 분기 동안 제미나이로 견고한 진전을 이뤘으며,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격차를 좁혔다. 센서 타워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모바일 사용자 기반은 전년 대비 295% 급증해 1억 1,800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ChatGPT는 일일 활성 사용자 4억 4,100만 명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5월 이후 사용자 증가는 대체로 정체 상태다.
제미나이 3.5 프로가 7월 17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더 긍정적인 신호를 찾고 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월가는 제미나이의 사용자 증가와 기업 도입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주시하며 구글이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AI 지출은 이번 실적 시즌의 또 다른 핵심 초점이 될 것이다. 알파벳은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자본 지출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2026년에 1,800억~1,9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했지만, 투자자들은 수익률을 알고 싶어 한다. 긍정적인 언급은 알파벳의 공격적인 AI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킬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알파벳의 밝은 부문이었다. 1분기 매출은 63%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AWS를 능가했다. 잔고 또한 1분기에 4,6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해 전 분기 대비 거의 두 배가 됐다. 아래는 알파벳의 부문별 매출 분석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이다.

다가오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자들은 구글 클라우드가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계속 선도하고 있다는 신호를 찾을 것이다. 핵심 질문은 AI가 알파벳의 막대한 지출을 정당화할 만큼 구글 클라우드에서 충분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실적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29건, 보유 5건을 부여하며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GOOGL 목표주가는 주당 435.78달러로 17.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GOOGL 주가 전망 참조)
